누구나 한 번쯤은 무언가의 덕후가 된다. 소소하게는 음식에 대한 취향부터 크게는 누군가를 열렬하게 지지하는 덕심까지. YTN PLUS가 [덕터뷰]를 통해 세상의 모든 덕후를 소개한다. 덕터뷰 2화에서는 아이돌 팬인 친구들 사이에서 홀로 트로트를 고수하고 있는 20대 젊은 트로트 팬을 만나봤다.
유튜브에서 가수 진성의 '안동역에서' 노래방 반주 영상을 검색하면 한 영상의 조회 수만 460만에 달한다. 원곡도 아닌 반주가 그만큼 인기를 끄는 건 방방곡곡에서 트로트를 직접 부르고 즐기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영원히 중장년층의 전유물일 줄 알았던 트로트를 이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가져온 트로트 열풍 가운데에는 10대, 20대 참가자들의 활약이 있다.
13살 초등학생 정동원은 '보릿고개'를 진심으로 열창해 원곡자 진성을 울렸고,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는 25살 출연자 이찬원을 응원하는 전광판이 걸리기도 하는 등 '미스트롯' 출연자들이 아이돌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1991년생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방송분도 유튜브 조회 수가 420만에 달한다.
이렇게 젊어진 트로트의 변화를 지켜보며 팬심을 더 키워가는 이들이 있다. 단순히 트로트를 듣는 것을 넘어 부르는 것까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를 듣는 친구들 사이에서 트로트를 고집하는 '트로트 덕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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